[책] 수학 자존감 수업 外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08.07 10:50
  • ◇ 수학 자존감 수업

    저자 샬리니 샤르마·번역 심선희·출판 앵글북스·2만2000원

    “타고난 수포자는 없다!”

    수학 머리는 타고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신간 ‘수학 자존감 수업’이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샬리니 샤르마는 기존의 암기식, 속도 중심의 수학 교육이 아이들에게 수학 공포증을 유발한다고 지적하며, 읽고 쓰기처럼 수학이 즐거운 일상이 되는 특별한 교육 솔루션을 제시한다.

    저자 샬리니 샤르마는 브라운 대학교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이자, 현재 세계적인 수학 교육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혁신적인 교육 운동가다. 그가 공동 창립한 비영리 수학 교육 플랫폼 전(Zearn)은 미국 초등학생 4명 중 1명이 사용할 만큼 교육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하버드 교육 정책 연구소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 ◇ 댕댕이와 함께 과학

    저자 김성환·출판 지노·1만8000원

    ‘댕댕이와 함께 과학’은 강아지 남매 깜돌이와 꽁주, 그리고 인간 한이의 일상 속에서 과학을 흥미롭게 풀어낸 교양 과학책이다. 산책, 엘리베이터, 밥그릇, 털 한 가닥처럼 익숙한 소재를 통해 중력, 전기, 파동, 질량, 상대성이론, 허수, 우주 등 다양한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깜돌이의 엉뚱한 질문에 과학을 좋아하는 누나 꽁주가 친절하게 답하며 이야기가 전개되고, 독자는 마치 동화를 읽듯 과학에 자연스럽게 접근하게 된다. 

    총 1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 출발해 과학적 사고로 이어지는 여정을 담았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질문이 ‘왜?’라는 사고를 자극하고, ‘아하!’라는 깨달음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저자 김성환은 공학을 전공하고 천문강사로 활동해왔으며, 오랜 시간 품어온 과학적 질문과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과학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쉽고 유쾌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입문서가 되어줄 것이다.

  • ◇ 자동암기 초등 영단어 400

    저자 황의민·출판 마이클리시·8400원

    집과 학원에서 7분 듣고 3분 풀면 자동으로 초등영어 8단어가 외워진다. 이제 단어 학습 시간은 학생의 놀이 시간, 선생님의 휴식 시간이다! ‘자동암기 영단어’ 시리즈에 교육부 선정 어휘를 빈도순으로 전부 수록했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자동암기 음원과 영상도 제공한다. 

  • ◇ 나를 발견하는 인류학 수업

    저자 함세정·출판 사계절·1만6000원

    “자기소개 한번 해 볼까요?” 청소년들을 곤란하게 하는 질문 중 하나다. 나이, 학교, 성적, 취미, 좋아하는 아이돌…… 어느 것 하나도 ‘나’를 완전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청소년들은 시시때때로 달라지고, 딱히 잘하는 것도 없는 내가 혹시 ‘비정상’은 아닐까 불안하기만 하다. 가장 익숙하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욱 알기 어려운 존재인 ‘나’,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알 수 있을까? 교육인류학자 함세정은 내가 서 있는 이곳, 즉 나를 둘러싼 사회와 문화를 탐구할 때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더 잘 드러난다고 말한다. 오늘의 ‘나’를 이루고 있는 것들은 내가 맺고 있는 관계, 내가 속한 크고 작은 사회, 그 사회에서 당연하다고 여기는 문화의 영향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하자센터 ‘10대 연구소’에서 청소년들을 만나고, 청소년의 삶과 문화를 연구해 온 저자는 ‘청소년은 이렇다, 이래야 한다’는 뻔한 결론에 숨어 있는 사회문화적 맥락을 탐색한다. 현장에서 접한 청소년의 생생한 목소리와 경험을 바탕으로 어른들이, 사회가 ‘정상’ 혹은 ‘상식’이라고 말하는 틀이 얼마나 좁은지 드러내며, 당연한 것들을 낯설게 보게 하는 인류학의 개념들을 소개한다. 문화상대주의, 권력, 의미, 타자화, 질적 연구 등 인류학의 주요 키워드를 발판 삼아 청소년 독자들은 자기 자신을 사회문화적 존재로 풍부하게 해석하면서 남들과 다르게 살아갈 용기, 타인과 건강하게 만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 나를 키우는 초등 동시 따라 쓰기

    저자 오현선‧출판 서사원주니어‧1만5800원

    “맛있는 사탕을 입속에 쏘옥 넣어 본 적 있나요? 달콤한 음료수를 마시며 짜릿함을 느껴본 적은요? 눈물 쏙 뺄 정도로 매운 음식도 먹어 보았겠지요? 시는 바로 그런 존재랍니다. 우리 마음속에 무언가 진한 인상을 남기는 음식 같은 것 말이에요. 살면서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느껴요. 그럴 때 시를 한 편 읽어 보면 행복이 더 진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슬픔은 잦아들 수도 있어요. 시는 아름다운 언어로 우리 삶을 노래하는 장르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시를 읽다 보면 어느새 나와 내 주변의 모습을 떠올리며 공감하고 또 같이 울고 웃게 되지요.”

    25년 차 독서교육 전문가인 오현선 저자는 수업 시간 잠시 틈이 날 때면 아이들에게 시를 한 편씩 읽어 주고, 마음에 드는 시는 따라 써 보게 합니다. 시 한 편을 종이에 또박또박 옮겨 쓰고 나면 아이들은 “선생님, 시가 더 잘 느껴져요”라고 말한다고 했다. 

    오현선 저자는 ‘초등 선생님들의 선생님’으로 전국 각지의 강연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많은 학부모들이 오현선 선생님이 우리 동네 독서 선생님이라면 좋겠다고 한다. 그 바람을 이 책과 함께 이루어 보길 바란다.

  • ◇ 그래서 이런 직업이 생겼대요

    저자 우리누리‧그림 송진욱‧출판 길벗스쿨‧1만5000원

    “대표 직업부터 미래 유망 직업까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만나 보세요”

    아이들은 “장래 희망이 뭐니?”라는 질문을 자주 받곤 한다. 대부분은 선생님, 경찰관, 연예인, 의사, 유튜버처럼 잘 알려진 몇몇 직업만을 이야기하지요. 하지만 세상에는 정말 많은 직업이 존재한다.

    책 ‘그래서 이런 직업이 생겼대요’는 우리에게 익숙한 직업부터 최신 이색 직업, 미래 유망 직업까지 폭넓은 직업의 세계를 흥미로운 네 칸 만화와 짤막한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직업이 하는 일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직업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생겨났는지까지 알려 준다. 이를 통해 각 직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지요. 또한 그 직업을 갖는 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도 상세하게 알려 줘서 어린이들이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데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탐색하고, 멋진 미래를 설계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