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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들어서면서 학습 흐름이 끊기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휴가지에서나 이동 중에 이용하기 편리한 ‘포터블(portable, 휴대용)’ 학습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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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선생
휴대가 간편한 편의성에 학습 기능까지 갖췄다면 일석이조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회원 전용 영어 학습 앱 ‘스마트베플리’는 휴대폰, 태블릿 등 개인 안드로이드 기기로 학습이 가능해 전용 기기를 따로 챙기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휴가지에서도 이 앱을 켜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하다. 오픈AI사의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아이 스스로 원어민 영어 발음을 듣고, 따라 말하며 공부할 수 있다.
휴가철 유용한 학습 콘텐츠로 메타버스 기반의 초등 영어 학습 앱 ‘와이플래닛(Y-Planet)’도 있다. 윤선생 와이플래닛은 복습을 게임처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AI 챗봇 ‘피비’와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한편 영어 단어와 문장을 스무고개 퀴즈, 게임존 등 게임 형식으로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다. 윤선생 회원이면 각자 보유한 안드로이드 기기에 앱만 내려 받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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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교
대교의 '셀프러닝 눈높이스쿨원'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 원하는 양만큼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아이가 직접 학습 시간과 양을 설정할 수 있고, AI는 그에 맞는 학습 스케줄을 추천해준다. 태블릿만 있으면 눈높이스쿨원 앱으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초등 전과목 학습이 가능하다. 학습 후에는 AI가 즉각 피드백을 제공해 학습 효과를 높여준다. 다양한 학습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도 있어 흥미까지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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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씽크빅
휴가철 이동 중에는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는 학습 콘텐츠도 필수다. 웅진씽크빅의 독서 프로그램 ‘웅진북클럽’을 이용하면 무거운 실물 책을 매번 들고 다닐 필요 없이 북패드로 간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다. 북클럽 라이브러리는 한 번에 접하기 어려운 15개 이상의 다양한 영역, 초등 이하 모든 연령대에 걸친 읽기 콘텐츠를 큐레이션과 함께 제공한다. 세분화된 전집 영역까지 담고 있으며, 아이들은 AR체험 중심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능동적인 독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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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스터디교육
메가스터디교육의 엘리하이도 초등학생을 겨냥한 북클럽 서비스로 2,500여 권의 이북, 400여 권의 오디오북과 영상으로 보는 350여 권의 모션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엘리하이 북클럽에는 필독서 외에도 ‘마법천자문’, ‘그리스로마신화’ 등 학습 만화도 수록돼 있어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휴가철 맞은 교육업계, 휴대 편리한 ‘포터블’ 학습 콘텐츠 인기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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