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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 고령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가 제시되는 모양새다. 각 지자체는 초보 아빠, 예비 아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빠 육아 독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아빠들을 위한 요리 교실부터 예비 아빠 강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 미션까지 다양하게 마련된 아빠 육아 프로그램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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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부평구 ‘함께하는 육아 프로젝트–진짜 쉬운 아빠육아’
인천광역시 부평구 여성센터는 실습 중심 육아참여 프로그램 ‘함께하는 육아 프로젝트–진짜 쉬운 아빠육아’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3세부터 6세 자녀를 둔 가정을 참여 대상으로 한다. ‘처음이라 어려운 육아, 누구나 할 수 있다’를 주제로,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자녀와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아빠가 주도적으로 육아를 기획하고 실천해보는 과정이 핵심이다. 참여 아빠는 가정 내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픈채팅방을 통해 주차별 미션이 주어지며, ▲외출 준비 챙기기 ▲예방접종 일정 관리 ▲자녀 성향 이해 등 실생활 중심으로 주제가 구성된다. 단계별 놀이 미션에는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놀이키트가 제공되며, 미션 기간은 오는 9월까지다.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총 30가정을 모집하며,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접수된다. 참여 희망 가정은 네이버 폼과 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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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의 기술 AtoZ’
울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초보 아빠들의 육아 자신감 향상과 가족 간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해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의 기술 AtoZ’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의 기술 AtoZ’는 신생아 자녀를 둔 초보 아빠와 예비 아빠를 대상으로 하며, 8월 중 총 3번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돕기 위해 실질적이고 유익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첫 회차(8월 16일)에서는 이수경 심리상담공간 봄 상담소 소장의 ‘좋은 아빠, 멋진 남편 되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회차(8월 23일)에서는 ‘신생아 건강 및 안전관리’를 주제로, 이미화 베스트맘 대표가 신생아 안전사고 예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마지막 회차(8월 30일)에서는 ‘베이비 마사지 실습’을 주제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 교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울아이랑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원하는 회차를 선택해 개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인원은 회차별 10명 이내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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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수육대(수원 육아하는 대디들)’
경기도 수원시는 저출생 대응을 위해 수원자문여성위원회와 함께 ‘수육대(수원 육아하는 대디들)’를 운영한다.
수육대는 5~9세 아이를 둔 수원시 거주 아빠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놀이 미션을 시작으로, ▲케이크 만들기 ▲반찬 만들기 ▲야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빠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수원시는 오는 31일까지 참여자 100명을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수원시청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가능하다. 8월 4일 선정자 발표 후 8월 중 발대식을 개최하며, 오는 11월 해단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아빠들이 육아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고, 가족 안에서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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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덕복지재단 ‘우리 아빠는 뚝딱이’
경북 영덕복지재단은 아빠들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 ‘우리 아빠는 뚝딱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저출생 극복 사업의 일환으로, 예비·초보 아빠들의 가사와 육아 참여를 유도하고, 긍정적인 아버지 역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밥 ▲캠핑 ▲파티 등 다양한 테마별 요리를 아빠가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 시작해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 중이며, 오는 8월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8회차로 운영될 예정이
영덕복지재단은 요리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정리·수납을 주제로 ‘청소 뚝딱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세는 아빠 육아!… 지자체별 아빠 육아 참여 프로그램 ‘가득’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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