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창업보육센터, ‘WoW!-BI Start-up 성공벤처 전략 설명회’ 성료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07.24 16:50
  •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최하고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 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의 세부 프로그램 중 ‘협력체계 구축’ ‘WoW!-BI Start-up 성공벤처 전략 설명회’가 지난 23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관내 창업보육기업 및 예비·초기 창업자, 해병대 창업지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금 확보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창업 및 창업 초기 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자금 확보’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 정책자금 및 다양한 민관 협약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통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본 행사에서 김성민 수원대 창업보육센터장이 직접 ‘성공 벤처 자금 로드맵 설계’ 강연을 통해 정부 정책자금의 현황 및 효과적인 활용 전략이 제시됐다. 이어 ▲기술보증기금 경기기술혁신센터, 우정바이오, ㈜마세다린 등 협약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관심을 끌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네트워킹 오찬을 통해,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김성민 교수는 “창업보육센터의 주된 역할은 입주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라며 “수원대 창업보육센터는 ‘메기’와 ‘세르파’의 역할을 통해 새로운 보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민 교수는 이어 “우수 창업기업을 적극 유치해 내부 경쟁과 협업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히며, “센터 내에 자극과 긴장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강소기업을 유치해 입주기업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원대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합 창업 교육, 투자 연계 활동 등을 통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