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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연수원이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 소재 특성화고 19개교 59명을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3개월간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특성화고 고교생 및 지도교사를 신청받았으며, 사회취약계층 학생을 우선 선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집합연수 ‘은행권 취업을 위한 1일 특강’을 시작으로, 사이버연수 ‘금융 DT 이노베이터’ 및 KBI tube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은행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고 고교생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은행업무 기초와 금융권 AX/DX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은행 취업 이후에도 업무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집합연수 ‘은행권 취업을 위한 1일 특강’에는 대상 학생 59명뿐만 아니라, 학교별 지도교사(19명)도 참여하였으며, 강의는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 채용 담당자의 기관별 인재상과 고졸 채용 전형 등 안내 및 금융권 전문 취업 컨설턴트의 은행권 채용 트렌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법, 모의 면접 실습 등으로 내실 있게 구성됐다.
또한, KBI tube 서비스를 통하여 은행 업무의 기본이 되는 수신․여신․외환 업무 분야를 필수로 학습하도록 하고, 그 외의 은행 업무도 궁금한 부분은 스스로 찾아 학습할 수 있도록 3개월 구독권을 제공한다.
집합연수, 사이버연수, KBI tube 3가지 교육과정의 수료요건을 모두 충족한 고교생에게는 금융연수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준수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은행권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금융연수원이 지난 3년간 특성화고 고교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 고등학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신설에 따른 담당 교사 직무연수 프로그램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연수원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금융연수원, 은행권 취업 희망 고교생 대상교육 지원사업 실시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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