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자기계발 키워드로 꼽힌 ‘원포인트업(One Point Up)’ 트렌드가 교육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원포인트업은 거창한 목표 설정보다는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한 작은 계획을 하나씩 실천하며 점진적 성장을 추구하는 방법론이다.

이에 작고 실행 가능한 목표를 기반으로 자기 속도에 맞춰 실천을 이어가는 ‘루틴형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하루 30분 공부, 영단어 또는 영어 문장 암기 등 개인 맞춤형 작은 계획으로 학습 지속률을 높이고, 계획 완수를 통한 동기부여 효과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가 시작된 지금은 새로운 학습 루틴을 설정하기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점에서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교육업계에서는 학습자 개인의 루틴을 존중하면서도 학습의 지속가능성을 높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 YBM인강 ‘전 강의 무한패스’

YBM인강의 ‘전 강의 무한패스’는 토익, 토익스피킹 등 주요 어학 시험을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는 올인원 프로그램으로, 학습자가 자신의 생활 패턴과 목표에 맞춰 개인별 학습 루틴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강 기간은 6개월(180일)과 12개월(365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 기간 내에 입문부터 실전까지 수준별 강의를 무제한으로 학습할 수 있다.

강의는 ▲박혜원 ▲미친토익 ▲두남자토익 ▲김소영 ▲김엘라 등 토익 강의를 비롯해 토익스피킹, 수험영어 강의까지 다양하며, 신규 강의가 자동 업데이트돼 별도 신청 없이도 최신 커리큘럼을 바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생에게는 토익과 토익스피킹 시험 출제기관인 미국 ETS의 최신 교재와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질의응답 서비스 ‘AI 와이봇’이 기본 혜택으로 제공된다. 

또, 실전 대비를 위한 모의테스트와 해설강의도 포함돼 체계적인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

YBM인강 관계자는 “최근에는 개인 루틴에 맞춰 작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 점진적으로 성장해가는 학습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 강의 무한패스와 같은 개인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남은 하반기 동안 새로운 학습 루틴을 만들어 연말까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패스트캠퍼스

패스트캠퍼스는 기업 고객 대상 월 구독형 직무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실무 교육 브랜드다. 데이터, 마케팅, AI 등 약 4만 개의 실무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강의 콘텐츠는 단순히 시간을 쪼갠 것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짧지만 밀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 학습자는 자신의 업종과 실무 스타일, 루틴 등에 맞춰 필요한 주제만 선별해 학습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은 LMS 기반의 학습 분석 시스템을 통해 임직원의 교육 진도와 몰입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 클래스 101 ‘101루틴’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은 지난 4월, 구독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게 하면서 학습 동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구독 홈 개편을 진행했다. 

이때, 새로 도입된 ‘불꽃 기능’은 하루 1분 이상 강의를 수강하면 구독 홈 메인에 불꽃이 생성돼 학습 진행 상황을 시각적으로 안내하며, 연속 수강 일수에 따라 불꽃의 개수와 강도가 달라져 성취감을 높여준다. 이틀 이상 수강하지 않으면 불꽃이 꺼지면서 연속 수강 일수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꾸준한 학습을 유도하는 동기부여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불꽃을 클릭하면 연속 수강 캘린더를 통해 자신의 학습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출석 다짐 지키기 기능으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성공 시 보상까지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구독 알림을 신청한 사용자에게는 매일 밤 10시 학습 리마인드 푸시 알림이 발송돼 규칙적인 학습 습관 형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