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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융합미디어연구소는 지난 3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로프트워크(Loftwork Inc.) 본사에서 양 기관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도시를 위한 실천사례 공유 ▲순환경제 및 지역 창생에 관한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 ▲인적·학술적 교류 및 기타 협력 활동에 대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로프트워크는 2000년에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 서비스 디자인 전문 기업으로, 연간 약 6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파나소닉, 소니, 토야마현 등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이 있으며,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로컬리티 중심 설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로프트워크가 운영하는 ‘펩카페(FabCafe)’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리부팅되고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운동과 커뮤니티 문화를 결합한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일본 내 지점(교토·히다·나고야·후지·오사카)을 포함해 태국·스페인·프랑스·멕시코 등 전 세계 13개 도시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과 함께, 수원대 교수 및 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시부야 FabCafe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FabCafe Tokyo(시부야 소재)가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을 직접 경험하며, 다양한 프로젝트 성과들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대 융합미디어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창의적 도시 및 지역 활성화 모델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대 융합미디어연구소, 일본 로프트워크와 MOU 체결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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