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자사고 출신’ SKY 신입생 3485명… “최근 5년간 최저”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07.07 16:10
  • 올해 서울 지역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특목고와 자사고 학생 비율이 최근 5년간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대 증원, 문·이과 교차지원 등 입시 환경의 변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로학원은 지난달 30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된 '대학별 신입생 출신 고등학교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 출신 서울대 신입생은 1372명, 고려대는 1124명, 연세대는 989명으로 총 3485명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1학년도 3768명, 2022학년도 3702명, 2023학년도 3635명, 2024학년도 3748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63명(7.0%) 감소해최근 5년간 가장 적었다. 감소폭 263명 가운데 210명은 자사고 출신이었다.

    대학별로 자세히 보면 특목고와 자사고, 영재학교 출신 서울대 신입생은 지난해 1390명에서 1372명으로 18명(1.3%) 감소했다. 연세대는 지난해 1126명에서 989명으로 137명(12.2%) 줄었고, 고려대는 1232명에서 1124명으로 108명(8.8%) 감소했다.

    2025학년도 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 출신 신입생 비율은 서울대가 36.3%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는 21.9%, 고려대는 21.7%였다. 3개 대학의 평균 비율은 25.9%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의대 모집인원 확대로 특목고·자사고 출신 학생들이 의대에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과생의 문과 교차 지원, 무전공 선발 전형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