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 선택이 바꾼 입시] 의대 입시, 과목 선택 하나로 달라진 운명
일산청솔학원 입시센터
기사입력 2025.06.19 09:00
  • 재수와 반수 생활을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다. 그러나 철저한 자기 분석과 자기 전략적 판단이 뒷받침된다면 불가능해 보이던 목표도 현실이 될 수 있다. 특히 의대입시에서는 교과와 종합, 탐구 과목 선택 등 세밀한 전략 수립이 성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 교과 중심 전략으로 연세대 의예과 합격

    고양시 덕양구 일반고 출신으로 내신 1.1을 기록했던 한 학생은 의대 진학을 목표로 했지만, 현역시절 종합 전형과 교과 전형을 혼합해 지원했음에도 덕성여대 약학과만 합격했다. 학생부의 완성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 수능에 다시 도전했다.

    컨설팅: 의대에 지원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아 메인 전형을 교과전형으로 확장했다. 종합전형의 경우, 상위권으로 두 곳과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까지 총 3곳을 쓰기로 결정했다. 고려대 의과대학(도전), 이화여대 의예과(상향), 동국대(WISE) 의예과(적정 및 하향) 등 종합전형 지원 대학을 최소화하고, 나머지는 교과전형으로 설계했다.

    결과: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를 설정했지만. 탐구 한 과목 성적이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 이로 인해 일부 대학의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목표 대학인 연세대(미래캠퍼스) 의예과의 최저를 충족하며, 합격했다. 도전 대학과 안정 대학을 균형있게 배치하고,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분석한 전략이 빛을 발한 사례다.

  • 일산청솔학원 입시센터 제공.
    ▲ 일산청솔학원 입시센터 제공.

    ◇ 사탐 전환으로 기회를 넓힌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합격

    일산 서구의 한 일반고(과학 중점) 출신 학생은 내신 1.3으로 한의대 진학을 희망했다. 그러나 2~3학년 성적이 하락해서, 학생부 기재 내용이 약학과 중심으로 변경하면서 종합전형 지원이 어려워졌고, 수능에서도 약점을 보이며 고민이 깊어졌다. 

    컨설팅: 최근 3개년 입시 결과와 학생 성향을 종합 분석해, 교과전형으로 6곳의 한의대와 조선대 치의예과에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한의대 지원자는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지원자 감소를 예상해 안정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결과: 가장 중요한 변수였던 수능 탐구 과목에서, 기존 과탐 대신 사탐으로 변경해 공부 시간을 효율화했다. 이는 조선대 치의예과의 과탐 1과목 요건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결과적으로 사회문화에서 1등급을 받으며 모든 대학의 최저 기준을 충족했고, 대구한의대를 포함해 4개 대학에서 추가합격 통보를 받았다. 특히 6월 이후에 반수로 대입에 뛰어들며 불안감이 컸지만, 사탐 선택으로 학습 효율을 높여 다른 과목 성적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과목 선택의 유연성’이 필요하다. 과목 선택의 유연성이 핵심 열쇠가 된 사례다. 

  • 일산청솔학원 입시센터 제공.
    ▲ 일산청솔학원 입시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