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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25년 1차 디지털튜터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오는 10일부터 전국 7개 권역 디지털튜터 양성센터에서 교육생 약 1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튜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사를 도와 수업용 디지털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등에서 학생의 디지털 활용 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전담인력이다.
이번 교육은 교육·디지털 관련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 유관 직종 경력자 등을 주로 모집해 7월부터 8월까지 무료로 교육을 제공한다. 각 학교에서 디지털튜터를 채용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디지털튜터 인력사이트도 운영 중이며, 디지털튜터 양성센터 교육이수자는 이수 표시된다.
본 교육 과정은 디지털튜터가 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본과정과 지역특화과정으로 구성·운영된다. 기본과정은 ▲디지털튜터 직무 및 역할 ▲디지털 기본 소양 ▲디지털 기기·소프트웨어(인프라) 관리 ▲수업 지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수업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특화과정(20차시)은 ▲지역 학교 인프라 관리 및 수업 지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연계 에듀테크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2차 교육은 600명 규모로 9월에 모집 예정이며, 10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이 실시된다. 전․현직 튜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역량강화 교육도 하반기에 500명 이상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5년 디지털튜터를 2000명까지 전국 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교육부, 전국 디지털튜터 양성센터 2025년 1차 교육생 모집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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