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월 모평] 국어영역,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워 (종로학원)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06.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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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6월 모평)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국어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늘(4일) 종로학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 분석[국어]’을 발표했다. 

    종로학원은 이번 6월 모평에 대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면서 “매우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6월 모평보다는 쉬웠으며, 킬러문항으로 특정할 수 있는 문제는 없고,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문학 파트가 상대적으로 어려웠을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현대소설 파트에서 평소 EBS에서 연계되지 않은 작품들이 출제돼 읽는데 시간 소요가 많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문학 파트에서 정답을 고르는데 세부적 내용을 상세하게 파악해야 문제를 풀 수 있는 선지 구성이 난이도를 높였다고 봤다.

    반면, 독서 파트는 EBS와 연계된 내용이 많아 지문 읽기가 수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으로는 ▲문학 파트 21번(현대소설, 3점) ▲독서 파트 17번(인문, 플로리디 정보철학, 3점) ▲독서 파트 8번(사회, 임대차 보호법, 3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