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TOEFL ITP 평균 성적 513점, 아시아 19개 국가 중 8위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05.29 10:15

- 2024년 한국 TOEFL ITP 평균 성적, 2023년보다 8점 상승한 513점
- 한국, TOEFL ITP 성적 전 세계 33위, 아시아권 8위 기록
- 학문적(Academic)인 영어 구사 능력을 지필고사로 평가하는 시험

  •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전 세계 TOEFL ITP 시행 국가 중 우리나라의 평균 성적은 513점으로(677점 만점) 성적 분석 대상 82개국 중 33위, 아시아 국가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적은 2023년 505점 대비 8점 상승한 513점으로, 순위는 성적 분석 대상 전체 국가 중 ▲6단계(2023년, 39위),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1단계(2023년, 9위) 상승했다.

    이외 전체 국가 성적을 보면 ‘영국’이 602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2위는 네덜란드(593점) ▲3위는 독일(585점) 순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1위 말레이시아(570점) ▲2위 우즈베키스탄(565점) ▲3위 필리핀(560점) ▲4위 파키스탄(556점) ▲5위 미얀마(544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19개 아시아 국가 중 8위로 나타났다.

    2024년 전 세계 TOEFL ITP 성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ETS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TOEFL ITP 시험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비영어권 국가의 수험자를 대상으로 학문적(Academic)인 영어 구사 능력을 지필고사(Paper-Based Test)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전세계 50개 국가, 2,500여 기관에서 신/편입학, 분반평가, 교환학생 선발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4skills(Listening, Reading, Speaking, Writing)을 평가하는 TOEFL iBT시험과는 달리 지필평가로 3개의 섹션(Listening, Reading, Structure & Written Expression)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