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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오콘이 지난 26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내가 원하는 뽀로로 극장판 그리기’를 주제로, 뽀로로와 친구들이 다음 편에서는 어떤 대모험을 떠나면 좋을지 상상해 제목을 짓고 장면을 그리는 과제로 진행됐다. 올해는 관악구 관내 19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81명의 초·중·고생들이 대회에 참여한 가운데 총 28명의 학생들이 뛰어난 상상력과 그림 실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후에는 김현호 오콘 부사장이 뽀로로 캐릭터와 뽀로로 극장판의 탄생 히스토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뽀로로를 비롯해 선물공룡 디보, 꼬마히어로 슈퍼잭 등 실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있는 오콘의 제작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지희 오콘 대표는 “올해는 뽀로로 극장판을 주제로 한 만큼 아이들의 애정이 느껴지는 우수한 작품과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았다”며 “뽀로로를 만드는 제작사로서 예술적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발견하고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콘의 그림 그리기 대회는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접근 기회와 상상력, 창의성, 예술적 감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겨자씨 어머니회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오콘, ‘2025 내가 원하는 뽀로로 극장판 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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