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립학교장회, ‘2025년 상반기 직무 연수’ 성료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05.15 11:20

- ‘미래세대의 위기, 교육이 나아갈 길’ 주제로 3일간 심도 있는 논의의 장 펼쳐
- 전국 사립 초·중·고 교장 400여 명 참가, 뜨거운 호응 속 미래 교육 방향 정립

  • 대한사립학교장회 제공.
    ▲ 대한사립학교장회 제공.

    사단법인 대한사립학교장회(회장 김해관, 부산예술고 교장)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부산광역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전국 사립 초·중·고등학교 교장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5년 상반기 사립학교장 학교운영 역량 강화 연수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미래세대의 위기, 교육이 나아갈 길’이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사립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종료 후 470여 건의 후기가 등록되는 등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모든 강의가 수준 높고 교육 발전과 학생 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특히 연수 2일 차인 13일에는 광복 80주년 기념 역사강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 상영과 KNN 진재운 감독의 특강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화 상영 후에는 백산 안희제 선생과 영화 내용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태강삼육초등학교 박대훈 교장은 즉석에서 감동을 담은 시와 노래를 발표하여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 대한사립학교장회 제공.
    ▲ 대한사립학교장회 제공.

    이번 연수회에서는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의 ‘저출생·지역소멸, 지방교육이 나아갈 길’ ▲박정수 이화여대 부총장의 ‘미래세대의 비관, 교육을 통한 희망 창출’ ▲공귀주 부산오케스트라 악장 외 연주자들의 ‘음악 오딧세이’ ▲이병철 시너지컨설팅 대표의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장의 리더십’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 교수의 ‘고전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 등 교육계가 당면한 과제와 미래 교육 방향, 교육리더로서의 관점 등을 조망하고 제시하는 수준 높은 강연들이 이어졌다. 

    또한, 국립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부산 근현대사 현장 강의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해관 회장은 “이번 연수는 미래세대의 위기 극복과 교육의 본질적 가치 회복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참석하신 모든 교장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연수에서 얻은 통찰과 지혜를 바탕으로 각 학교 현장에서 교육 혁신을 이끌어주시길 기대한다. 대한사립학교장회 또한 앞으로도 우리 교육과 사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사립학교장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전국 사립학교 교장들이 교육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학교 경영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였으며,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학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