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트폴리오,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협력기관 선정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5.05.15 09:48
  • 영어교육 전문 기업 아이포트폴리오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포트폴리오는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 하에 (사)디지털미디어교육콘텐츠 교사연구협회 '몽당분필’과 공동으로 협력기관에 선정됐으며, 서울, 경기, 인천, 제주, 강원 지역 8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별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아이포트폴리오는 다년간 축적된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온·오프라인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공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학교의 디지털 역량과 교육 관심사에 따라 수준별 연수 과정을 제안하고, 단일 코스형이 아닌 모듈형·선택형 방식의 유연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차별화된 12가지 AI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강의형 연수에서 벗어나 게임형 실습과 시연 중심의 참여형 연수를 제공함으로써 교사의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고, 연수 이후에도 실제 수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실행 계획 수립 및 공유까지 지원한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이러한 연수와 컨설팅을 통해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모두를 위한 따뜻한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인공지능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사람 중심의 기술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디지털 교육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에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모든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컨설팅 받기를 원하는 학교는 오는 31일까지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선정된 30개 운영기관에서 교과별 AI∙디지털 도구 활용, 디지털 기술 활용 업무 효율화, 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학생 교육 운영 등에 대한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