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AI 디지털교과서에 ‘심리·정서 맞춤 코칭’ 탑재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05.09 10:05
  • 비상교육이 AI 디지털교과서에 심리·코칭 프로그램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와 자기주도 학습을 함께 지원하는 통합 성장 플랫폼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이번 심리·코칭 프로그램 주요 기능인 ‘학습심리정서검사’는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진과 비상교육 인지심리연구소가 공동 개발했으며, 지난 2022년 한국심리학회 공인을 받았다. 단발성 진단이 아닌 3회에 걸친 반복 측정을 통해 학습자의 심리 발달 과정과 학습 전략의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사는 학생 개별의 학습 디딤돌과 걸림돌을 사전에 파악해 수업 설계를 더욱 정교화할 수 있다. 학생은 자신의 감정과 공부 마음을 교사와 공유하며 ‘마음 근력’을 키우는 쌍방향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학습심리정서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사는 학생 개별의 학습 디딤돌과 걸림돌을 사전에 파악해 수업 설계를 더욱 정교화할 수 있으며, 학생은 자신의 감정과 공부 마음을 교사와 공유하며 마음 근력을 키우는 쌍방향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