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협의회, 청소년출판협의회, 대한사립학교장회는 지난달 10일,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를 발표했다. 중학교 문학 부문에서는 총 100권의 책이 선정됐다.

이번 추천도서 발표는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촉진하고 교육 현장에 양질의 도서 정보를 제공해 학교의 교육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추천도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학 ▲인문사회 ▲자연과학환경 ▲예술문화기타 ▲그림책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선정됐다.

우선, ‘2025 상반기 중등 문학A 세트’로는 ▲100년 후 학교 ▲4월의 유혹 ▲가짜 진짜 목격담 ▲가짜모범생2 ▲간소한 삶에 관한 작은 책 ▲감찰관 ▲겨울 기린을 보러 갔어 ▲경성의 봄 1923 ▲그 소설은 정말 거기 있었을까 ▲금지 구역 51F ▲기억의 조각들 ▲나는 나쁜 딸입니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를 찾아가는 소설 쓰기 수업 ▲나의 방 찾기 ▲나의 친애하는 악플러 ▲내 이름은 오랑 ▲내가 너랑 놀아 줬잖아 ▲내일은 비걸 ▲너만 모르는 진실 등 총 20권이 선정됐다.

‘2025 상반기 중등 문학B 세트’는 ▲너의 목소리를 보여 줘 1 ▲너의 목소리를 보여 줘 2 ▲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 돌봄 소설집 ▲녹두밭에 앉지마라 ▲느티나무 수호대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 도서관 소설집 ▲도련님 ▲독학자를 위한 향가 창작 수업 ▲돌아올 수 없는 섬, 군함도 ▲동백꽃 울다 ▲똑똑한 뇌를 갖고 싶어 ▲멈추고 싶다면 멈추지 마 ▲벌새 ▲별을 헤아리며 ▲불매소리 ▲브릿지 ▲사라진 모든 열정 ▲사춘기를 위한 짧은 소설 쓰기 수업 ▲선 위의 아이들 ▲세상 끝의 고래 등 총 20권이다.

‘2025 상반기 중등 문학C 세트’는 ▲세상 모든 연두 ▲소금 아이 ▲소년이 있었다 ▲소년이, 춤춘다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시 탐정 사무소2 ▲시간을 달리다, 난설헌 ▲시에서 삶을 읽다  ▲식스틴 ▲심야의 비밀 수영 클럽 ▲싸샤라는 이름의 나라 ▲안녕 선생님 ▲어디서도 상영되지 않는 영화 ▲어린 축제 ▲얼룩 ▲얼음이 빛나는 순간 ▲엄마가 죽었다 ▲엄마는 좀비 ▲역사 유튜브에 입장하셨습니다 ▲연세중학교 소년 탐정단 등 총 20권이다.

‘2025 상반기 중등 문학D 세트’는 ▲열다섯 다를 나이 ▲열다섯, 비밀의 온도 ▲옐로 튤립 가든 ▲오늘도 우당탕탕 못 말리는 보통 가족▲▲올리브색이 없으면 민트색도 괜찮아: 문구 소설집 ▲용기의 쓸모 ▲우리가 만날 메모리 ▲레인보우 내 인생 ▲우리에게 남은 빛 ▲우주를 껴안는 기분 ▲은수저 ▲이 아이를 삭제할까요? ▲이토록 푸른 오월에 ▲인간 관계 ▲인플루언서 소녀에게 으스스한 은총을 ▲입은것들의 말하기 ▲잉크와 별의 소녀 ▲잘 모르던 아이 ▲점퍼 ▲조선 소녀 찔레까지 총 20원이다.

‘2025 상반기 중등 문학E 세트’는 ▲죽이고 싶은 아이2 ▲지명 여중 추리소설 창작반 ▲지적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문학 가이드100 ▲짐승의 여름 방학 ▲책을 먹는 자들 1 ▲책을 먹는 자들 2 ▲청소년이라는 우주 ▲치즈 ▲친구야,그래서 시가 필요해 ▲캐스팅: 영화관 소설집 ▲태양의 아이 ▲토머스 신상 파일 ▲파도의 아이들 ▲폴란드의 비밀 양육원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푸른 용의 나라 ▲플랜B의 은유 ▲학교라는 세계 ▲할머니의 야구공 ▲허니보이 비 등 전부 20권이 선정됐다.

이번 추천도서 선정은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창의성, 진로 지도에 적합한 자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간행물 유해성 심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최근 출간된 양질의 신간을 중심으로 추천했다.

도서 선정위원회는 초·중·고 학교도서관과 교육청,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소속 사서 30인으로 구성됐으며 ▲신간 및 우수 후보 도서 추천 ▲1차 선정(3배수 선정) ▲1차 선정도서 실물 검토 ▲2차 선정(유해성 심의) ▲3차 선정(최종 심의)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추천도서를 결정했다.

인문사회과학협의회·청소년출판협의회·대한사립학교장회,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는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