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협의회, 청소년출판협의회, 대한사립학교장회는 지난달 10일,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를 발표했다. 고등학교 자연과학환경 부문으로는 총 60권의 책이 선정됐다.

이번 추천도서 발표는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촉진하고 교육 현장에 양질의 도서 정보를 제공하여 학교의 교육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추천도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학 ▲인문사회 ▲자연과학환경 ▲예술문화기타 ▲그림책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됐다.

먼저, ‘2025 상반기 고등 자연과학환경A 세트’로는 ▲깃털 달린 여행자 ▲동네에서 만난 새 ▲살아있니, 황금두더지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 ▲기초 물리 사전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 ▲과학 재판을 시작합니다 ▲별이 빛나는 우주의 과학자들 ▲지구를 살리는 20가지 질문 ▲코스미그래픽 ▲빵을 버리지 않는 빵집 : 환경에 진심인 제빵사의 도전기 ▲주기율표 군, 원소를 찾아 줘! ▲환경은 걱정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과학과 기술 ▲불편을 편리로 바꾼 수와 측정의 역사 ▲일회용 지구에 관한 9가지 질문 ▲생명과학이 이렇게 쉬울 리 없어 ▲물리학이 이렇게 쉬울 리 없어 ▲내 생의 중력에 맞서 ▲청소년을 위한 뇌 사전 ▲남자 사전 등 총 20권이 포함됐다.

‘2025 상반기 고등 자연과학환경B 세트’로는 ▲미래를 바꾸는 노벨상 2024 ▲미세 먼지 어떻게 해결할까 ▲어떤 신세계 :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음악, 너 혹시 과학이야? - 베토벤에서 AI 작곡가까지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인류 진화의 일곱 걸음 ▲생태시민을 위한 동물지리와 환경 이야기 ▲경제수학, 위기의 편의점을 살려라! ▲달력으로 의학하기 ▲ESG 세상을 위한 신박한 아이디어 21 ▲상상하면 더 재미있는 물리 이야기 ▲세상의 비밀을 밝힌 과학자들 ▲청소년을 위한 해양인문학 ▲마린 걸스: 두 여성 행동생태학자가 들려주는 돌고래 이야기 ▲인간은 아직 좌절하지 마 ▲태어난 김에 생물 공부 ▲단단한 지리학 공부 ▲진실과 거짓의 과학사 ▲구충록 ▲인공지능과 살아남을 준비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 위기를 이겨 내는 상상력 등이 선정됐다.

‘2025 상반기 고등 자연과학환경C 세트’로는 ▲미래 세대를 위한 동물권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키워드 기후 위기 이야기 ▲우리는 지구마을에 삽니다 : 초중등 디딤돌편 ▲이상수의 청소년 에너지 세계사 특강 ▲미래 세대를 위한 우주 시대 이야기 ▲내 몸이 궁금한 10대를 위한 호르몬 수업 ▲처음 의학 ▲궁금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모빌리티 수업 ▲요즘 청소년을 위한 화학의 쓸모 ▲요즘 애들 수학 ▲청소년 소설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환경 수업 ▲지구는 시원해질 거야 - 청소년을 위한 기후 변화 이야기 ▲사피엔스의 죽음 ▲(개정판)십 대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십 대를 위한 사계절 수학 산책 이야기 ▲생물다양성 쫌 아는 10대 ▲식량이 부족한 세상이 온다면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천체물리학 ▲청소년을 위한 그린 뉴딜 ▲카본퀸 등이 있다. 

이번 추천도서 선정은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창의성, 진로 지도에 적합한 자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간행물 유해성 심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최근 출간된 양질의 신간을 중심으로 추천했다.

도서 선정위원회는 초·중·고 학교도서관과 교육청,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소속 사서 30인으로 구성됐으며, ▲신간 및 우수 후보 도서 추천 ▲1차 선정(3배수 선정) ▲1차 선정도서 실물 검토 ▲2차 선정(유해성 심의) ▲3차 선정(최종 심의)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추천도서를 결정했다.

인문사회과학협의회·청소년출판협의회·대한사립학교장회,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는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