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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협의회, 청소년출판협의회, 대한사립학교장회는 지난달 10일,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를 발표했다. 고등학교 인문사회 부문에서는 총 60권의 책이 선정됐다.
이번 추천도서 발표는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촉진하고 교육 현장에 양질의 도서 정보를 제공하여 학교의 교육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추천도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학 ▲인문사회 ▲자연과학환경 ▲예술문화기타 ▲그림책 등 총 5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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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반기 고등 인문사회A 세트’로는 ▲나와 너 사이에서 철학하다 ▲생태시민을 위한 동물지리와 환경 이야기 ▲은유가 바꾸는 세상 ▲오늘도 2명이 퇴근하지 못했다 ▲나는 미래를 꿈꾸는 이주민입니다 ▲생각을 건너는 생각 ▲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될까요? ▲10대를 위한 세계 분쟁지역 이야기 ▲파피루스에서 전자책까지 모든 책의 역사 ▲다정한 연결 ▲평화의 눈으로 본 세계의 무력 분쟁 ▲공격 사회 ▲토끼는 당근을 먹지 않는다 ▲야구의 나라 ▲이스라엘에 대한 열 가지 신화 ▲좋은 문장 표현에서 문장부호까지!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청소년을 위한 두 글자 인문학 ▲거의 모든 안경의 역사 ▲단단한 경제학 공부 등 총 20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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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반기 고등 인문사회B 세트’에는 ▲과학 재판을 시작합니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댓글 달기 전에 생각해 봤어? ▲비건을 묻는 십대에게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재판 이야기 ▲아이들의 화면 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우리를 배반한 근대 ▲인간 같은 동물, 동물 같은 인간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 ▲청소년과 함께 장애 공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북한이 온다 ▲챗 GPT 위기인가 기회인가 ▲육사, 걷다
중간 ▲세계사 오스만제국과 비잔티움 ▲우리말 어휘력 사전 ▲하워드 진의 역사 에세이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황은덕 소설가의 공감공부 ▲왜 우리는 차별과 혐오에 지배당하는가? ▲니체 읽기의 혁명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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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반기 고등 인문사회C 세트’는 ▲선생님, 제주 4·3이 뭐예요? ▲왜 체 게바라인가 ▲선 넘는 한국사 ▲웹소설로 국어 수업 ▲맛집에서 만난 세계지리 수업 ▲키워드로 읽는 불평등 사회 ▲왜 우리는 가짜 뉴스에 더 끌릴까 ▲나를 나로 만드는 건 무엇일까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철학 핵심 가이드 ▲지금 여기 함께 있다는 것 ▲다시 조선으로 ▲법 짓는 마음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노동 없는 미래, 새로운 복지가 필요해 ▲처음 시작하는 정치 공부 ▲평화학 ▲서균렬 교수의 인문핵 ▲세 개의 전쟁 ▲장애인이 더 많은 세상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철학 강의하다 등이 포함됐다.
이번 추천도서 선정은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창의성, 진로 지도에 적합한 자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간행물 유해성 심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최근 출간된 양질의 신간을 중심으로 추천했다.
도서 선정위원회는 초·중·고 학교도서관과 교육청,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소속 사서 30인으로 구성됐으며 ▲신간 및 우수 후보 도서 추천 ▲1차 선정(3배수 선정) ▲1차 선정도서 실물 검토 ▲2차 선정(유해성 심의) ▲3차 선정(최종 심의)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추천도서를 결정했다.
인문사회과학협의회·청소년출판협의회·대한사립학교장회,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는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사립학교장회, ‘2025 상반기 추천도서’ 발표…고등 인문사회 부문 60권 선정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 인문사회과학협의회·청소년출판협의회·대한사립학교장회,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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