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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협의회, 청소년출판협의회, 대한사립학교장회는 지난달 10일,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를 발표했다. 고등학교 문학 부문에서는 총 80권의 책이 선정됐다.
이번 추천도서 발표는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촉진하고 교육 현장에 양질의 도서 정보를 제공하여 학교의 교육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추천도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학 ▲인문사회 ▲자연과학환경 ▲예술문화기타 ▲그림책 등 총 5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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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025 상반기 고등 문학A 세트’로는 ▲잉크와 별의 소녀 ▲입은 것들의 말하기 ▲이 아이를 삭제할까요? ▲프랑켄슈타인 ▲폭풍의 언덕 ▲여행자와 달빛 ▲악의 길 ▲100년 후 학교 ▲엄마는 좀비 ▲슬퍼하지 말아요, 곧 밤이 옵니다: 헤르만 헤세 시 필사집 ▲고스트 듀엣 ▲운명의 꼭두각시 ▲그리는 마음 ▲찢어진 종잇조각의 신 ▲일곱째 아이 ▲시를 즐기는 법 ▲플랜B의 은유 ▲소금 아이 ▲느티나무 수호대 ▲캐스팅: 영화관 소설집 등 총 20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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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반기 고등 문학B 세트’는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 도서관 소설집 ▲올리브색이 없으면 민트색도 괜찮아: 문구 소설집 ▲파도의 아이들 ▲런던의 마지막 서점 ▲파이어 키퍼의 딸 ▲소년들 부자가 되다 ▲나는 나쁜 딸입니다 ▲넌 안녕하니 ▲시에서 삶을 읽다 ▲도련님 ▲사라진 모든 열정 ▲4월의 유혹 ▲은수저 ▲문장의 무게 ▲가장 빛나는 혼자 ▲모순수업 ▲산책의 언어 ▲문장의 맛 ▲르귄, 항해하는 글쓰기 ▲독섬해전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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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반기 고등 문학C 세트’에는 ▲경성브라운 ▲살짜쿵 인형 ▲점퍼 ▲우리에게 남은 빛 ▲송싸이공 할머니 사총사 ▲나무의 어두움에 대하여 ▲세상 끝의 세상 ▲싸샤라는 이름의 나라 ▲세상 끝의 고래 ▲시 탐정 사무소 1·2 ▲신의주 백선 백화점 ▲웨이스트 타이드(Waste Tide) ▲원하시는 아기를 장바구니에 넣으세요 ▲죽이고 싶은 아이 2 ▲책을 먹는 자들 1·2 ▲신을 구한 라이프보트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치즈 등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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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025 상반기 고등 문학D 세트’는 ▲심판자들 ▲살인자의 아들입니다 ▲부스러졌지만 파괴되진 않았어-아버지 폭력에 맞선 스물넷 여성의 내밀하고 치밀한 지적 통찰 ▲원시별 ▲독서의 기쁨 ▲단 한 사람 ▲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 돌봄 소설집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그 소설은 정말 거기 있었을까 ▲빌런의 속사정 ▲할머니의 야구공 ▲살고 싶어서 죽을 것 같아 ▲밤의 경비원 ▲헌책방 기담 수집가 1·두 번째 상자 ▲네타냐후 ▲백년을 건너온 약속 ▲우주를 껴안는 기분 ▲멜라닌 등이 포함됐다.
이번 추천도서 선정은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창의성, 진로 지도에 적합한 자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간행물 유해성 심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최근 출간된 양질의 신간을 중심으로 추천했다.
도서 선정위원회는 초·중·고 학교도서관과 교육청,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소속 사서 30인으로 구성됐으며 ▲신간 및 우수 후보 도서 추천 ▲1차 선정(3배수 선정) ▲1차 선정도서 실물 검토 ▲2차 선정(유해성 심의) ▲3차 선정(최종 심의)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추천도서를 결정했다.
인문사회과학협의회·청소년출판협의회·대한사립학교장회,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는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사립학교장회, ‘2025 상반기 추천도서’ 발표…고등 문학 부문 80권 선정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 인문사회과학협의회·청소년출판협의회·대한사립학교장회, ‘2025년 상반기 추천도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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