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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플랫 교사단 3기 공식 출범...교사 주도 연수로 AI 교육 혁신 가속화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04.28 09:39

- 연수 경험 풍부한 전국 초중고 수학 교사 43명으로 전문가 커뮤니티 구축
- 현장 중심 교육 콘텐츠 개발과 AI 활용 역량 강화에 중점
- 교사 간 협력과 네트워킹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 경험 향상 도모

  • 프리윌린 제공.
    ▲ 프리윌린 제공.

    프리윌린이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 교사단 3기를 공식 출범하고, 비대면 발대식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사단은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교육 현장에 적합한 AI 코스웨어 활용법을 연구하고 전파할 예정이다.

    스쿨플랫 교사단 3기에는 에듀테크에 관심이 많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수학 과목 교사 43명이 선발됐다. 특히, 연수 경험이 3회 이상인 교사 위주로 구성해 교육 생태계 내에서 AI 코스웨어 활용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커뮤니티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사단은 단순한 연수 참여를 넘어 교사들이 직접 연수 교안을 작성하고 운영하며 실질적인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스쿨플랫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AI 코스웨어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교사단은 지난 4월 초, 온라인에서 진행된 발대식을 통해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발대식에서는 수학 AI 코스웨어의 효과적인 사용법과 스쿨플랫 활용 방법에 대한 연수가 이루어졌으며, AI 기술 도입으로 인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대구 달성초등학교 김태우 교사는 “교사단 1기부터 활동해 오면서 스쿨플랫을 활용해 학생별 학습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지도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라며, “스쿨플랫이 해마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업데이트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공교육 현장에 적합한 AI 코스웨어로 더욱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리윌린은 교사단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스쿨플랫 60일 사용권 ▲제품 도입 비용 할인 ▲활동비 및 연구비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활동 수료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스쿨플랫 교사단 3기는 연수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려면 무엇보다 교사의 역량 강화가 중요한 만큼 교사단 활동이 교육 혁신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프리윌린은 2024년 3월부터 현장에 AI 코스웨어의 확산을 위한 스쿨플랫 교사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스쿨플랫은 2024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디지털 선도학교를 포함해 2544개 초·중·고등학교에 도입됐으며,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전국 고등학교의 34.3%가 스쿨플랫을 활용하며 AI 수학 코스웨어로서 교육 현장에서의 실용성과 효과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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