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시작이다. 늦은 감이 있으나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수험생 대상의 학습 계획서 작성법을 공유한다. 대입 수시의 기본적인 자료가 내신 성적과 생기부 내용물이니 철저한 준비는 필요한 셈이다. 그래서 나이스에 올라온 자신의 학생부를 분석하거나 검토해서 제대로 된 준비 해야 하고,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 

특히 과목별 세특 내용물과 연계되는 3학년의 세특 주제를 계획하는 것도 합격 요인이며, 제대로 된 자신만의 기록을 통해 대학 진로를 정할 수 있는 기초로 활용할 수 있다. 수시와 정시를 병행하여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더욱더 주계획, 일계획, 시험 대비 계획을 세우고 그 내용을 계획으로 옮기려는 철저한 준비성도 필요할 것이다. 

이번 고3 시기별 학습 계획서 작성법은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무료 자료 배포 공유와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벗의 자료를 참고하여 게재하려 하니, 하나의 계획에서 여럿의 준비가 됐으면 한다.

이처럼 철저한 준비에는 늘 자신만의 계획이 필요하다. 또한 세운 계획의 일상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시스템의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자기주도적인 학습도 병행돼야 한다. 이제 5월의 시작이다. 6월 모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내신의 부족함을 지울 수 있도록 생기부 관리에도 철저함을 가져야 할 것이다. 다만 짧은 시간 내에 발생되는 조기 대선의 흐름에 몰입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소음과 언론에 매몰되지 않는 자신만의 일상적인 계획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끝으로 학습 계획서에서 시험계획은 수시와 정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방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므로 3년 기출문제 풀이와 신유형 문제를 통하여 해설‧답안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 및 반복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