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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그룹, 7개 마이스터고와 역량 중심 교육 시스템 구축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edu@chosun.com
기사입력 2025.04.08 15:06
  • 마이다스그룹 제공.
    ▲ 마이다스그룹 제공.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기업이 원하는 ‘진짜 역량’을 갖춘 인재는 여전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으로 대체되는 업무가 늘아나면서, 기업들은 단순한 기술력보다 협동력, 창의력, 메타력 등 사람만이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이러한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해 마이다스그룹은 지난해 11월 전국 7개 마이스터고(대덕·대구·광주·부산·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대구일마이스터고·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춘어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마이다스그룹은 이들 마이스터고와 함께 역량중심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신경과학 기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인 역량검사(역검)로 신입생 선발을, 역량강화 교육 솔루션 뉴로우(NEWRROW)로 재학생 교육을, 역량중심 인재매칭 플랫폼 잡다(JOBDA)로 졸업생 취업을 지원한다.

    청춘어람 프로젝트의 교육 솔루션인 뉴로우는 ‘New(새로운)’와 ‘Tomorrow(내일)’의 합성어로, ‘새로운 내일을 만든다’는 의미다. 뉴로우를 활용한 역량중심 교육 수업이 7개 마이스터고에서 지난 3월 31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뉴로우는 생성형 AI 시대에 필요한 협동력, 창의력, 메타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소통능력, 전략적 사고, 자기성찰 능력을 기르며 지속적인 성장과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뉴로우 수업은 1학기 5주차, 2학기 7주차로 구성된 총 12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먼저, 자기 성향과 강점, 약점을 분석하는 ‘나 보고서’ 작성으로 학생들의 자기 이해를 돕고, 개인 목표와 성장 방향을 설정하는 ‘변화 계획서'를 활용해 1학기 동안의 성장 목표를 수립하도록 한다.

    하루 목표를 실행하고 성장하는 ’매일 회고’로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메타인지를 강화하며, 실무 맞춤형 시나리오 훈련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협동력, 창의력을 효과적으로 키운다.

    이형우 마이다스그룹 회장은 “바람직한 교육이란 개인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상과 상호작용하며 올바른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라며 “직업교육 현장에서도 실무 기술 습득을 넘어 다양한 역량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사회의 현재를 책임지고, 교육은 사회의 미래를 책임진다”며 “생성형 AI 시대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과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미래 인재를 올바르게 육성하는 공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은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원, 자인연구소 등으로 구성됐으며, 건설공학 SW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현재 140개국에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HR 솔루션 분야 국내 1위를 기업으로, HR 통합 플랫폼 에이치닷(H.)을 통해 국내 약 3000여 개 기업과 기관에 역량검사, 채용솔루션(ATS), 성과경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다스그룹은 앞으로도 역량중심 교육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과 학교 간 새로운 교육 협력 모델을 확립하며 ‘사람중심 역량기반 사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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