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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이 지난 26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HY교육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바인딩 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대학생의 국내 대학 진학과 취업을 연계하여 지역 인재 유입 및 정착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HY교육은 국내 학생들의 대학 진학지도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는 해외 학생들의 한국 대학 진학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기존의 진로‧진학 특허 기반 컨설팅을 토대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하고, 현지에서 MFC(Mega Foundation Course, 메가 파운데이션 코스)를 통해 교육하며 현재 베트남‧우즈베키스탄을 포함 그 범위를 확대하려고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해외 대학생들이 지역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 국내 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협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국내 지역에 해외 대학생을 배치함으로써, 실제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오는 9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2026년 9월부터 매년 1000여 명 규모의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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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HY교육, 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 지역 소멸 대응 위한 진학·취업 통합 지원 체계 마련
- “해외 대학생 유입 통해 소멸 위기 처한 지자체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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