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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2025년 교육방송연구대회’ 시행계획 및 일정을 발표했다.
‘교육방송연구대회’는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경연하는 전국 규모의 연구대회로, 올해 33회를 맞았다. 교사들의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능력 신장과 EBS를 통해 활용 가능한 우수 교육 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1993년 시작됐다.
교육방송연구대회는 시·도대회(예선)와 전국대회(본선)로 진행된다. 시·도대회는 시·도교육청에서, 전국대회는 EBS에서 주최·주관하며 교육부가 후원한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모든 교원이 참가 가능하며, 응모 분야는 클립형영상학습자료 가군과 나군으로 나뉜다. 가군은 인문·사회, 예체능, 놀이·취미·체험활동, 나군은 수학, 과학, 환경, 보건 등의 주제를 다룬다. 대회에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5~8분 길이의 클립형 교육 영상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은 작품 내용과 제작 방식, 교육 현장에의 적용 가능성을 심사하며, 1등급 입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2·3등급 입상자에게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상이 수여된다. 또 입상자 전원에게는 연구점수가 부여된다.
지난 제32회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에서 1등급 입상작인 ‘K-동요, 우리가 불러요!(한국창작동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가군), ‘똑똑 AI, 사라진 진실! 딥페이크의 역습’(나군)을 포함해 총 897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시·도대회 입상작 349개 작품이 전국대회에서 경연했으며, 1등급 24개 작품 등 총 139 작품이 입상했다.
이번 제33회 교육방송연구대회는 3월부터 8월까지 시·도대회(예선)가 진행되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대회(본선)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방송연구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S, ‘2025년 교육방송연구대회’ 개최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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