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인 자기 계발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외국어 학습과 같은 어학 능력 개발에 집중되었다면,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 기조에 따라 코딩, 데이터 분석, AI 활용 역량 강화로 저변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성인 학습자들은 실생활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스킬을 새로운 자기 계발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운영하는 온라인 코딩 교육 서비스이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웹 개발, 앱 개발, 게임 개발, 데이터 분석 등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 공개한 ‘생성형 AI 활용’ 강의는 ChatGPT와 같은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업무에 효율적으로 접목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돼 비전공자들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직군에서 필요로 하는 AI 실무 역량을 쉽게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학습자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AI 실무 자격시험인 AITC(AI Technical Certification) 준비할 수 있다.  

AIT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증받고,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발급하는 정식 민간 자격증이다. IT, 데이터, 마케팅, HR, 금융 등 AI 기술이 요구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일부 기업 채용 우대 조건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AI의 시작

AITC 대비 강의 커리큘럼은 ▲AI 개념과 기초 이해 ▲데이터 처리 및 분석 ▲AI 모델 설계 및 활용 ▲생성형 AI 도구 실습 ▲실무 중심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단계적으로 AI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기초 AI 툴 사용’과 ‘AI 기반 데이터 자동화 및 분석’이라는 두 가지 강의를 직접 수강했다. 각각 AITC 자격증 레벨 1과 레벨 2에 해당하는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AI를 처음 접하는 학습자에게 유익한 입문 강의다. 수강을 마친 후, 지난달 22일에는 AITC 자격증 레벨 1 시험에도 응시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기초 AI 툴 사용’ 강의에서는 챗봇이나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하는 기초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사용자가 명확한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했을 때, AI가 더 정확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설계하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예를 들어, ChatGPT에 역할을 부여한다거나, 질문을 구체화하거나 단계적으로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방법 등을 배워 생성형 AI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 강의인 ‘AI 기반 데이터 자동화 및 분석’에서는 데이터 분석의 기초 개념과 이를 AI 도구와 연계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데이터 정제, 시각화 및 간단한 자동화 작업까지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어 실무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 실무 중심의 효과적인 학습 구성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한 이론보다는 실습 중심이라는 점이었다.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실무의 생생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유익했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기초 AI 툴 사용’ 강의에서는 일상적인 대화 상황에서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예시로 설명해 이해가 쉬웠다. ‘AI 기반 데이터 자동화 및 분석’ 강의는 기술적 개념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사례를 통해 데이터 처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실무 감각을 키우기에 적합했다.

무엇보다도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수강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 등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학습자에게 특히 유리했다. 강의 시간은 모두 30분 내외로 짧아 부담이 적고, 학습 알림이나 진도 관리 기능 같은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학습 동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강의는 초보자 친화적으로 구성됐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특히 구글 시트를 활용해 AI 기능을 따라 하는 실습이 동시에 진행됐는데, 일부 설명이 빠르게 진행돼 초보 학습자가 핵심 내용을 놓칠 가능성이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보조 교재나 텍스트 자료가 제공된다면 놓친 부분을 복습하며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AITC 레벨 1, 초보자가 자신감을 얻기에 알맞은 난이도

강의 수강 후 AITC 레벨 1 시험에 도전했다. AITC는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도 응시할 수 있으며, 레벨 1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공자의 경우 레벨 3~5 사이, 비전공자 혹은 AI 입문자의 경우 레벨 1~2가 알맞다.

AITC 레벨 1 시험은 총 15문항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실습보다는 기초 이론에 충실한 내용으로 출제돼 AI 입문자가 기초 개념을 탄탄하게 익히기에 적합한 구성이었다. 특히 기초 이론을 충실히 다루면서도 실무에 필요한 개념을 균형 있게 익힐 수 있어 초보자가 자신감을 얻기에 알맞은 난이도였다. AI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이라면 AITC 자격증 레벨 1과 2 강의를 통해 기본기를 다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AITC 시험 시스템은 생각보다 체계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본인 인증 절차와 시험 중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화상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시험 2~3일 전부터 환경 설정 안내를 문자와 이메일로 알림이 제공돼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니 다음 레벨에 도전하고 싶은 도전 욕구도 자연스럽게 생겼다. 레벨1, 2 같은 초보 강의를 통해 기초를 다지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습 동기를 높이는 것을 학습 원동력으로 삼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생성형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이러한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 특히 IT 관련 종사자나 IT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AI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까지 생성형 AI의 기초 지식을 쌓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의 강의는 폭넓은 수강생 층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초 이론을 중심으로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며, 초보자에게 AI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강의와 더불어 AITC 자격증 시험 역시 해당 강의와 연계해 AI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스파르타코딩클럽 강의와 AITC 자격시험은 생성형 AI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