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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영테크 2.0’ 참여자 2만 명을 모집한다.
‘서울 영테크 2.0’은 청년이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제공하는 청년 재무교육이다. 19세부터 39세의 서울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5일부터 서울 영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는다.
서울 영테크는 지난 2021년, 청년들에게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서울시의 청년 정책이다. 기존 1만 명이던 지원 대상을 올해 2만 명으로 확대됐으며, 재무설계와 투자, 부동산 등 인기가 많은 9개 과목에 대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가 추가됐다.
정규 과정의 경우, 참여 청년의 사회 진출 여부, 소득, 투자 경험 등을 반영해 총 3개 레벨로 나뉘며, KB금융공익재단,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 신한은행, 신한카드, 금융감독원, 청년동행센터, 서민금융진흥원 등과 연계해 교육과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청년센터 15곳은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교육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동대문구처럼 대학이 많은 지역은 월세 계약 시 주의사항과 전입신고 교육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자립준비 청년과 발달장애 청년, 저소득층 청년 등이 교육을 신청할 경우, 직접 찾아가는 교육 방식도 새롭게 도입됐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영테크 홍보단도 오는 13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홍보단으로 선정되면, 영테크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서울시, 청년 재무교육 ‘서울 영테크 2.0’ 운영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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