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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일자리부르릉’ 운행 시작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03.06 10:02

- 찾아가는 취업지원 ‘일자리부르릉’, 25년 운행 시작
- 취업상담, 이력서 사진촬영, AI면접, 정보검색 가능
- 취업취약계층의 사회진입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 찾아가는 취업지원 ‘일자리부르릉’이 지난 5일 금천구를 출발로 2025년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일자리부르릉은 서울시 소재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취업상담사와 함께 지역 여성들에게 찾아가는 취업지원 상담버스로 구청, 주민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여성구직자들을 만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일자리부르릉 상담버스에서는 구직상담, 직업훈련교육 정보제공, 구직서류 코칭, 진로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AI면접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부르릉을 통해 취업상담을 받은 구직자는 구직 등록 후 구인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실질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운행을 시작해 올해로 벌써 16년차가 되는 일자리부르릉은 일자리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경력단절여성들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지원해주는 서비스로 작년 한 해에만도 7356건의 취업상담 및 일자리 정보제공이 이뤄진 바 있다.

    일자리부르릉은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여성과 주거취약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맞춤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1 진로코칭 및 개별상담, 성향검사, 입사서류 코칭, 직무 맞춤형 모의면접, 체험형 직장예절 교육 등이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 평균 만족도가 96% 이상일 정도로 취업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원데이 취업캠프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관계자는 “여성인력개발기관의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이나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기관을 방문한 여성구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부르릉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운행 일정은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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