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산림정보, 기후변화 대응 연구 위한 MOU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5.03.05 14:49
  • (왼쪽부터)손요환 고려대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교수와 정해중 산림정보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산림정보 제공.
    ▲ (왼쪽부터)손요환 고려대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교수와 정해중 산림정보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산림정보 제공.

    고려대학교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운영책임자 손요환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가 ㈜산림정보(대표 정해중)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 연구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흡수원 관련 연구 협력과 인력 양성,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체결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공동워크숍 개최 등 교육활동과 학술행사 지원 ▲학술정보 교환 등을 통해 탄소 흡수원 분야에 대한 발전 방향을 도모할 계획이다.

    ㈜산림정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흡수원 관련 현장실습 및 연구협력 등을 교류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산림 탄소흡수원 역할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기산림이 기후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방안 등의 연구 진행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려대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과 ㈜산림정보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 연구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림정보는 ‘산림토양탄소조사 및 분석기법 개발’, ‘내륙습지 토양 탄소저장량 조사’ ‘국립공원 육상생태계 탄소저장·흡수량 평가 체계구축’ 등 다수의 탄소흡수원 관련 사업을 수행해 왔다. 앞으로 산림인공지능 연구개발, 산림탄소상쇄 관련 사업 등의 비즈니스와 더불어 LiDAR 및 AI활용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손요환교수팀은 산림청 지정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며 지난 4년 동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왔다. 특히, UNFCCC COP Side Event 개최 및 산림 탄소흡수원 관련 교재 개발 및 출판 등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