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3만 8천여 명 학위 취득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02.25 09:50

- 2025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온라인 학위수여식 25일 개최
- 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등 총 3만8059명 학위 취득, 제도 시작 이래 누적 학위 취득자 111만여 명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심한식)은 25일 ‘2025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만 7499명, 독학학위제 학사 560명, 총 3만 8059명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를 취득한다.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 전문대학 또는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는 개방형 평생학습제도이다. 

    독학학위제는 국가주관 시험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재직자, 군인, 재소자 등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성인 학습자에게 대안적 학사학위 취득 기회 제공하는 제도이다.

    독학학위제 및 학점은행제가 시작된 이래,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통해 학위를 취득한 성인 학습자가 2025년 2월 기준 누적 111만여 명에 이른다.

    올해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중 2만 2118명(59.0%)은 대학‧전문대학 졸업 후 새로운 학위 및 자격 취득, 자기계발 등을 위해 도전한 학습자이다. 독학학위제 학위취득자의 경우 일‧학습 병행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개발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이 총 320명(57.1%)으로 나타났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학점은행제 전문학사(사회복지 전공)를 취득한 6명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한다. 또한,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 취득의 꿈을 실현한 14명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학위를 받으시는 분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기꺼이 변화와 도전을 시도한 용기 있는 분들이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국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기회를 얻고 삶을 풍요롭게 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