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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학교 제6대 이사장 및 제7대 총장으로 선임된 김충환 이사장과 한헌수 총장이 지난 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 김덕윤 예배실에서 진행된 취임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숭실사이버대 정병욱 통일연구원장의 인도로 열린 취임 감사예배는 모든 참석자들의 묵도와 찬송을 시작으로, 김재철 법인이사의 기도, 이유경 이러닝교육처장의 성경봉독과 숭실사이버대 합창단의 찬양, 조성기 전(前) 이사장의 말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제6대 김충환 이사장과 제7대 한헌수 총장에 대한 취임패 전달과 취임사 등이 진행되었으며, 음악학과 김인휘 교수 외 3명의 축가, 구성원 대표(교수, 직원, 동문, 학생)의 축하인사, 찬송, 조성기 전(前) 이사장의 축도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공무원 출신인 김충환 이사장은 총 3회 서울시 강동구 구청장과 제18대 국회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평화통일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북한종교와신앙의자유국제연대 공동대표,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등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4대, 제6대 총장을 역임한 한헌수 총장은 1992년 숭실대 교수로 부임해 어학원장, 정보통신전자공학부장, IT대학장 등을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숭실대 제13대 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헌수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 번째로 숭실사이버대 총장의 직무를 맡기시는 하나님의 뜻을 겸허히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면서 우리 대학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깊이 생각하게 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헌수 총장은 이어 “우리 대학은 대한민국 최초로 사이버교육을 시작한지 28년을 지나는 동안 여러 차례의 변화를 겪으며 오늘날의 성장을 이뤘다”라며 “이제 우리 대학의 설립 30주년을 앞두고 지금까지의 발전을 넘어 사이버교육을 선도하는 최고의 대학으로 한층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대학의 기독교 정체성 강화 ▲교육 측면에서의 AI와 통신망 기술의 선도적 활용 ▲대학 학사 및 행정 운영체계의 지속적인 개선 등 몇 가지 측면에서 강화해야 할 과제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헌수 총장은 “총장으로서 교직원에게는 안정적인 삶의 터전이 되고, 학생들의 꿈의 실현터가 되며, 동문들에게는 자랑스러운 모교로 만들어가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모든 구성원이 우리 대학을 세계적 명문 기독교 사이버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공유하면서 새출발하는 대열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봉사’라는 교육이념 아래, 약 7천여 명의 재학생과 각 분야별 2만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국내 대표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설립 28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아래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이버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의 평생무료수강이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김충환 이사장·한헌수 총장 취임 감사 예배 개최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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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한경직 기념관 김덕윤 예배실서 취임 감사예배 개최
- 기독교 정체성 강화, AI 및 통신망 기술의 교육적 활용, 운영체계 개선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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