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아트갤러리, ‘2025년 전국 미술대학 우수졸업작품전’ 오는 18일까지 열려
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chosunedu@chosun.com
기사입력 2025.02.07 15:02
  •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예술대학이 주최하고 동덕아트갤러리, 동덕여대 회화전공, 동덕미술관이 주관하는 ‘2025 우수졸업작품전’은 지난 2월 5일 수요일부터 2월 18일 화요일까지 2주간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번 우수졸업작품전은 기존의 서울·경기소재의 미술대학에서 전국 범위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5 우수졸업작품전은 전국의 미술교육과 다양한 작업분야에 있어 교류를 제공하여 동시대 예술 현장에서 신진작가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5 우수졸업작품전은 동덕여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기대, 고려대, 단국대, 덕성여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인천대, 전남대, 제주대, 중앙대, 추계예대, 한성대, 홍익대의 우수졸업자 41명이 참여한다.

    이 전시를 기획한 이승철 동덕여대 예술대학 학과장은 “예술대학의 발전은 물론 동시대 예술현장에서 활동할 인재들을 격려하며 앞으로의 미술계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2025년 우수졸업작품전은 신진작가들의 예술적 열정과 심혈이 담긴 작품을 전시하여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앞으로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예술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순간”라며 “이번 전시가 참여작가들에게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미술 세계를 열어갈 발판이 되고, 한국 미술계는 물론 국제적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빛나는 주역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은 “새천년의 둘째 해인 2001년, 동덕여자대학교는 <미술의 향방전>이라는 이름으로 제1회 전시를 시작해 그동안 우리나라 대학미술교육 및 미술계에 역량있는 신인 미술가를 발굴하는데 일정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개인의 발전과 성취는 물론 오늘의 한국미술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건강한 모색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