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직업교육포럼(NFVEF) 출범… 제1차 국회세미나 열린다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기사입력 2025.02.06 09:34
  • 국가미래직업교육포럼 제공.
    ▲ 국가미래직업교육포럼 제공.

    국가미래직업교육포럼(National Future Vocational Education Forum, NFVEF)이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제1차 국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미래직업교육포럼은 직업교육 가치를 재조명하고, 중등교육과 고등직업교육 간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현장에는 조정훈, 진선미, 강경숙 등 여러 국회의원과 곽병선 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어수봉 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 등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NFVEF 제1차 국회세미나에서는 김진실 한국스킬문화연구원 원장이 사회를 맡는다. 박영범 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이 ‘대한민국 미래 직업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이병욱 충남대 교수가‘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산학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정토론에서는 박동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본부장과 송달용 여주자영농업고 교장이 패널로 참여해 직업교육의 중요성과 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NFVEF 출범식 및 제1차 국회세미나를 기점으로 중등직업교육, 고등직업교육, 직업훈련 및 평생교육을 아우르는 국가적 차원의 미래지향적 직업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소멸 및 사회중산층 붕괴를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게 NFVEF 측 설명이다.

    김영도 공동의장은 “NFVEF는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등직업교육이 신산업과 첨단기술분야에서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도록 지속가능한 직업교육 모델을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식 상임고문은 “NFVEF가 미래 기술과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모든 국민이 직업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과 적성을 실현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FVEF는 지난해 5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한광식 원장(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산학교육혁신연구원)이 업무 총괄을 맡아 출범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