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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올해 의대 교육 관련 지원 방안 등을 2월 중에 정리해 발표하기로 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3일 의대생 관련 진전사항에 대한 질문에 “민감한 사안이라서 정리가 되기 전까지는 안내를 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2월 중 정원 문제부터 정리를 할 것이라 한꺼번에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다.
2월 중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가 마무리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걸 목표로 노력하고 있고 희망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지난달 10일 브리핑에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논의 시한으로 “적어도 저희는 2월까지는 반드시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의대 증원 영향으로 학생 수가 늘어난 2024~2025학번 등 의대 교육 대책에 대해서는 “의대생이 어느 정도 돌아올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학교들과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이달 중으로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휴학을 인정할 지 여부에 대해서도 2월 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정원·교육 문제 ‘2월 중’ 정리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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