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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초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옥샘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지난 13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나가와시에 위치한 시립문화회관에서 단독 특별연주회를 개최했다.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5년 창단 이래 학교내 행사 뿐만 아니라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연주, 노인 복지관, 장애인 요양 시설 등을 찾아가는 음악회, 매년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창단 20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특별 연주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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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주는 세비아의 이발사 서곡, 사운드 오브 뮤직 OST 메들리, 위풍당당 행진곡, 님로드, 엘 쿰반체로, 일본 동요 모음곡 등을 연주했다. 특별 협연으로 본교 출신(부산예중3)으로 금호 영재에 선정된 민채율(첼로)의 연주로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연주했다.
야나가와시립문화회관은 2019년 개관하였음 매우 훌륭한 음향시스템과 인테리어를 가진 전문 연주회장이다. 동래초등학교는 야나가와에 있는 선브릿지 국제 교류 협회와는 25년 동안 민간 교류를 지속해 왔다.
이번 연주회에는 협회 관계자와 야나가와 시장도 참석했으며, 오케스트라는 환영에 감사하는 의미로 일본 시인 기타하라 하쿠슈의 시에 멜로디를 붙인 동요 모음곡을 연주했다.
동래초등학교 옥샘 하모닉 오케스트라, 일본 야나가와시 특별 연주회 개최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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