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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24/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이하 IRO)’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21일)은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수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높아진 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목은 ▲로봇에슬레틱스 ▲스마트파머 ▲인공지능(AI)자율주행 ▲인공지능(AI)휴봇 ▲인공지능(AI)스피드 ▲피지컬컴퓨팅 ▲미션형창작 ▲창작부문(아이디어, 테크니컬) ▲태그아웃(스탠다드, 익스펜션) ▲창작무비 ▲테리토리테이크다운 ▲인공지능(AI) 축구 및 1개 시범종목(드림 디자이너스 가상현실(VR))으로 구성됐다.
5일간의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업계 전문가의 포럼을 비롯해, 참가자 진로 멘토링, 로봇·인공지능 기업 전시 부스, VR 체험 부스 등 로봇산업 저변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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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은 부문별 금메달·은메달·동메달과 테크니컬어워즈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비호 IRO 조직원장이 메달 수여를 맡았다.
행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폐막을 축하하는 비보잉 공연으로 시작해, 부문별 시상식이 바로 이어졌다. 메달을 목에 건 수상자와 참가자들은 축하의 함성을 지르며 저마다 수상을 즐겼다.
폐막식에 참석한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 “부산광역시는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등 로봇 사업에 대한 인재를 적극 양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대회가 그 디딤돌이 된 것 같고, 참석해주신 많은 참가자, 관람객과 IRO 관계가 분들에게 감사 인사 전한다”고 폐회인사를 전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다음 해 세계대회의 개최국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개최국은 호주 골드코스트로 정해졌으며, 호주 대표단에게 2025/26 IRO 대회기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폐막식에서는 전비호 IRO 2024/25 조직위원장과 이승우 부산광역시 의원은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제26회 IRO’ 성료… 다음 개최지는 ‘호주 골드코스트’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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