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북스(대표 홍준표)가 지난 17일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4 초기창업패키지 로켓십 IR 데모데이'에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스네일라(Snaila)'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우수 기업 12개 팀이 참가해 투자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에이아이북스는 디지털 교재 유통 플랫폼 '스네일라'를 통해 사교육 시장의 디지털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스네일라'는 학원과 학생을 위한 디지털 교재 플랫폼으로, 종이 교재 대비 높은 편의성과 경제성을 제공한다. 학원 자체 교재와 시중 교재의 전자책 유통을 지원하며, 다양한 학습 기능이 탑재된 뷰어를 통해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에이아이북스 홍준표 대표는 "현재 130여 개 학원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2025년까지 300개 학원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아이북스는 이번 데모데이에서 사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과 스네일라 플랫폼의 특징,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전자책 학습기능과 노트 공유 기술, 불법 복제 방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의 현실적 솔루션을 제시했다"며 에이아이북스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에이아이북스는 2027년까지 국내 최대 전자책 교재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 학원 시장을 넘어 해외 교육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