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 이순신의 명량해전’ 체험전이 지난 11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이번 체험전은 누적 판매 6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해당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적이고 흥미 있게 해석했다고 평가 받는다. 이번 체험전 또한 개최 전부터 교육 단체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일부 일정이 사전 마감되는 등의 큰 관심을 받았다.

주최사 관계자는 “책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실제로 구현해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역사적 사건인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체험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체험전은 ‘시간의 문’을 통해 12척의 배를 찾는 미션을 통해 명량해전의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아이들은 명량해전을 앞두고 전투준비를 하는 역사 속 인물이 돼 직접 다양한 훈련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다.

▲난중일기 쓰기 ▲거북선 탁본 만들기 ▲거북선 모형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활쏘기 ▲장애물 건너기 ▲노 젓기 ▲울돌목 체험 등 문과 훈련과 무과 훈련으로 나뉜 총 2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더불어 명량해전의 승리를 축하하는 LED 공연도 어린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전을 주관하는 씨엠지월드 관계자는 “유아 체험전시가 여러 가지 이유로 사라진 요즈음, 다양한 키즈 체험전을 기획 및 제작했던 경험을 살려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역사 체험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 이순신의 명량해전’ 체험전은 1월 11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약 51일간 수원 컨벤션센터 1홀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네이버에서 온라인 예약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바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