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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들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을 꼽았다.
진학사 캐치가 지난 2024년까지 누적된 ‘현직자리뷰’ 점수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 TOP 10’을 17일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평점 4.5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급여&복지’ 항목에서 4.7점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직자들은 ‘유연근무제로 근무시간이 자유롭고 워라밸이 좋음’, ‘높은 연봉에 커리어까지 쌓을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과 신용보증기금, 경기도교육청은 동일한 점수(4.4점)로 2위부터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4.3점) ▲삼성디스플레이(4.3점) ▲삼성글로벌리서치(4.3점) ▲SK하이닉스(4.3점) ▲국민건강보험공단(4.3점) ▲기아(4.3점) 순이다.
현직자리뷰는 취업준비생들이 입사 지원 전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정보다. 캐치가 Z세대 10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 지원 전 정보 탐색 여부’에 따르면, 81%가 ‘기업 정보를 찾아본다’라고 응답했다. 또한, 지원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 정보 1위는 ‘현직자리뷰(32%)’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해당 기업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평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급여&복지 ▲조직문화 ▲워라밸 ▲커리어 ▲경영진 등 5개 항목의 점수와 의견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현직자리뷰는 구직자들이 기업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캐치는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등 기업의 강점을 리뷰를 통해 객관적으로 제공해 구직자들이 적합한 기업을 찾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직자에게 물었다…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는?
강여울 조선에듀 기자
ky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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