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초·중학교 IB 준비학교 8곳 선정
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chosunedu@chosun.com
기사입력 2025.01.17 09:46
  • 충북도교육청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올해 도내 8개 초·중학교를 국제바칼로레아(Internationl Baccalaureat·IB) 준비 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곳(경산초, 충주중앙탑초, 진천상신초), 중학교 5곳(금천중, 대제중, 제천여중, 제천중, 생극중)이다. 이들 학교는 도교육청 자체 지정 준비학교로 학습 공동체 중심으로 IB 프로그램에 대해 탐구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O(Internationl Baccalaureat Organization)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체계로,  들 학교의 평가는 논술형·서술형으로 이뤄진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초·중·고 9곳을 IB 준비·관심학교를 선정했던 바 있다. 오는 3월에 개교하는 단재고를 포함, 올해 18곳(초등 6곳, 중등 7곳, 고등 5곳)으로 확대한다.

    IB학교는 관심학교, 후보학교를 거쳐 월드스쿨 인증을 받는다. IBO에 공식 등록한 관심학교는 5곳(동주초, 증평초, 감곡초, 충주미덕중, 일신여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