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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과서의 디지털 학습지 ‘밀크T(밀크티)’가 지난 15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병원학교에 학습기를 기증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학습기 기증식에는 임형진 천재교과서 대표와 고경남 어린이병원 병원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밀크T 정학습생 대표로 초등학교 5학년 손하린 양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학습기 기증은 천재교과서가 매년 진행하는 기부 프로젝트 ‘밀크T Give컵’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밀크T초등 학습생들이 매일 정해진 학습을 완료할 때 주어지는 학습 포인트 ‘컵(CUP)’을 문제집이나 간식 구매에 사용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것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약 4만 1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밀크T 초등 정학습생 대표 참석자 손하린 양은 “병원에 있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함께 밀크T로 공부하면 좋겠다는 마음에 열심히 기부했다”며, “매일 쌓이는 컵을 보면서 내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형진 천재교과서 대표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학습의 꿈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천재교과서는 모든 아이가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재교과서 밀크T,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병원학교에 학습기 기증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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