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초등학교, 회기동 주민센터에 ‘경희평화선물상자’ 50상자 전달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5.01.13 11:00

-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따뜻한 나눔의 시간
- ‘경희평화선물상자’ 50상자 전달…내복 상·하의, 겨울 장갑, 면양말, 칫솔&치약, 수건 등 10종으로 구성

  • 경희초등학교(교장 원상철)가 지난 8일 회기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경희평화선물상자 5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경희초등학교의 나눔 봉사 전통을 이어가는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정성을 나눴다. 경희초등학교 밝은사회 동산클럽 소속 학부모와 학생들이 직접 상자를 포장하고 이동 및 전달까지 함께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상철 경희초등학교 교장은 “경희평화선물상자 전달을 통해 우리 학교가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큰 기쁨이다”라면서 “특히 학생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센터 등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며 더 큰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학교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희초등학교 4학년 난초반 고유민 학생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뿌듯했다”라면서 “평화선물상자를 포장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나눔의 기쁨을 배웠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경희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밝은사회 동산클럽의 학부모들과 같은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봉사의 전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