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기술지주 자회사 앱티마이저, 서울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업무 협약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4.12.30 15:08

- 인공지능(AI) 기반 학과적성 진단 서비스 ‘앱티핏’ 통해 청소년 진로 설계 지원 확대 계획
- 서울시내 주요 청소년 기관과의 협력, 전국적 확대 통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진로탐색 기회 제공

  •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앱티마이저와 서울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밖 청소년들의 진로 개발과 적성 진단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앱티마이저가 제공하는 ‘앱티핏’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짧은 시간 안에 사용자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에게 맞는 전공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아 정확하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앱티마이저는 진로 설계를 위한 추가적인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으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앱티마이저는 서울특별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함께 학교밖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진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개발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상호 지원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두 기관은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활발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앱티마이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더욱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학교밖 청소년에게 특화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는 “서울특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진로 설계를 돕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형 사업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학교밖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진지한 고민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철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금번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인 앱티마이저와 공동업무협력을 통해서 우리 시의 학교밖청소년들이 진로진학 시 겪는 많은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면서 “앱티마이저와 함께 향후 업무협력을 통해서 보다 많은 기회들이 우리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