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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지난 27일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평가 학습자료’ 5종을 개발해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자료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기반한 창의적인 교과별 문제로 개발됐으며 수업과 평가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제에 대한 채점 기준 및 답안을 함께 제공해 개념 이해, 문제해결 및 서·논술형 평가 역량 개발에 필요한 정선된 문항을 중심으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국어과와 수학과 자료집에서는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에 맞는 학습 진단과 이수 도달 확인 평가 및 피드백 등의 내용을 담았고, 사회과는 성취 기준의 이해부터 진단, 형성 평가 문항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영어과는 성취 수준 점검을 위한 평가도구로써 선택형 문항, 읽기 및 쓰기 문항을 담았으며 과학과에서는 제시문 기반의 출제 근거, 예시 답안, 채점 기준 등을 제시한 서‧논술형 평가 문항 등을 수업과 연계해 활용하도록 했다.
자료 개발에는 대전 고등학교 학생평가지원단으로 활동하며 학생평가 컨설팅과 연수를 지원하고 있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교사 29명이 참여했으며 평가 영역의 전문가인 현직 교사가 제작 과정 전반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학생과 교사에게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습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교수-학습자료집이 일선 학교에서 수업에 적극 활용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전교육청은 현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고등학교 수업-평가 연계 교수 학습 자료 보급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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