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기업 EF, 구룡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봉사’ 성료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4.12.24 13:32

- 글로벌 리더 EF 앰버서더와 함께 따뜻한 온정 나눠

  • EF한국지사(이하 EF)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F 임직원과 EF 앰버서더 20여 명은 지난 19일 서울시 개포동 구룡마을을 방문해 연탄 1000장과 쌀 50kg을 전달했다. 

    전날 눈이 와 길이 얼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EF 앰버서더들이 참여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EF 앰버서더는 EF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경험한 동문들로 구성된 글로벌 커뮤니티다. 이들은 해외 연수 중에는 캠퍼스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SNS와 EF 앰버서더 커뮤니티인 EF Circle을 통해 각국 EF 캠퍼스의 소식을 전하고, 귀국 후에는 EF어학연수 박람회에 참여해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EF 앰버서더는 “EF 어학연수 동안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보다 열린 마음을 갖게 되고, 이렇게 돌아와서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에 같은 뜻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며 “앞으로도 내가 얻은 지식과 능력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EF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구룡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F는 임직원들과 EF 앰버서더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65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EF는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언어교육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기업이다. 한국지사는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시작해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현재 서울 가로수길 사옥과 부산 지사를 운영하며, 국내 학교와 기업을 대상으로 EF 표준 영어 시험(EF SET)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한국의 글로벌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