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시] 세종대, 총 1313명 선발…인문·자연·IT·공과계열 통합선발 실시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4.12.23 16:38
  •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313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509명, 나군 804명을 모집하며, 다군에서는 자유전공학부 이월인원을 선발한다. 

    세종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학과 선발뿐 아니라 인문사회계열·경상호텔관광계열·자연생명계열·IT계열·공과계열로 통합선발을 실시한다. 

    세종대는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등 2개 첨단학과를 신설해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AI로봇학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과 함께 총 6개 첨단학과에서 정시 모집인원을 선발한다. 

    첨단학과 선발인원은 총 287명이다. 전형별로는 ▲일반학생전형 261명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21명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 5명이다.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설치·운영되는 사이버국방전형은 나군에서 선발하며, 1단계에서 수능으로 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평가, 체력검정과 육군본부 주관 전형(합불 판정)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세종대는 공군·해군과의 협약을 통해 설치·운영되는 계약학과인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도 운영하고 있다. 국방시스템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 전공,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 100%를 통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해군주관 전형 및 공군주관, 육군주관 전형을 실시하므로 모집요강을 통해 자세한 전형 방법을 확인해야한다. 

    또한, 군계약학과의 경우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탐구 중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 10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일반학생 전형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를, 예체능계열은 수능 성적 외에 모집단위에 따라서 실기고사 성적과 학생부(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계열 별로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2과목) 20%를 ▲자연계열(창의소프트학부 제외)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2과목) 25%를 반영한다. ▲창의소프트학부, 자유전공학부는 국어 35%, 수학 3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2과목) 10%이다. 

    계약학과를 제외한 인문·자연·자유전공학부는 한국사 영역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며 3등급 이상은 10점, 4등급부터 1등급당 0.2점씩 감점한다.

    예체능계열은 가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나군에서 선발한다. 단, 무용과는 수시 미충원 인원 발생 시에만 정시모집 선발을 진행한다. 

    가·나군에서 모집하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의 경우 수능 직업탐구 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특성화고교졸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교를 졸업한 후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인 자의 대학진학을 위해 마련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군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 10명, 글로벌조리학과에서 10명을 선발한다.

    세종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1월 3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