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시] 국민대, ‘전공자율선택제’ 신설…728명 선발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4.12.23 16:20
  • 국민대학교는(총장 정승렬)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계열 구분 없이 전공 선택의 자율권을 보장하는 ‘전공자율선택제’를 신설하고,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국민대는 전공자율선택제인 유형1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828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30%에 해당한다. 그중 정시 모집에서는 728명을 선발한다. ▲가군 인문기술융합학부 자유전공 300명 ▲나군 미래융합전공(인문) 166명 ▲미래융합전공(자연) 197명 ▲미래융합전공(예체능) 65명이다. 

    미래융합전공의 경우 인문, 자연, 예체능 수험생을 모두 모집하기에 반영비율은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다만 입학 이후 1학년 말 전공 선택시 계열별 제한을 두지 않는다.

    국민대는 인문, 자연계 일반 수험생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와 자연계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반영하고 있다. 다만 자연계열은 기존의 선택과목 지정이 해제되는 대신 수학(기하 또는 미적분), 과학탐구 한 과목당 표준점수의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 영어 영역은 2021학년도와 계속하여 동일한 반영배점을 적용하고 있다. 한국사는 4등급 까지는 감점이 없지만,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환산 총점에서 0.2점씩 감점한다. 

    또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신설하여 1~9호의 각 호별로 감점 혹은 부적격 처리를 진행한다. 

    국민대 정시 원서는 12월31일부터 2025년 1월3일까지 진학사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