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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이 지난 6일 EBS, LG전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에듀테크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유비온의 기술력, EBS의 고품질 교육 콘텐츠, LG전자의 하드웨어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교육 생태계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비온은 올해 2월 EBS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온라인 교육 시장 선도와 글로벌 교육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 MOU는 EBS의 콘텐츠를 유비온의 학습플랫폼(Learning Experience Platform, 이하 LXP)인 ‘코스모스(COURSEMOS)’에서 구현함으로써 교육 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양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도 유비온-EBS 협력 체계에 참여하며 에듀테크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하드웨어에서 강점을 보유한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학습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EBS의 콘텐츠와 유비온의 플랫폼을 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비온의 대표 에듀테크 솔루션 ‘코스모스’는 대학 및 기업 학습플랫폼(LXP)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기술로, 콘텐츠의 유연한 적용과 사용자 맞춤형 학습 경험 제공에 있어 탁월한 역량을 자랑한다. 이를 기반으로 EBS의 고품질 콘텐츠를 최적화된 환경에서 구현해 국내외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병주 유비온 전무는 “이번 MOU 체결은 유비온, EBS, LG전자가 가진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에듀테크 생태계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유비온, EBS-LG전자와 MOU 체결…에듀테크 혁신 가속화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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