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은 8일 국립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제30회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국제세미나는 특수교육 분야의 국제 동향을 탐색하여 발전 방안과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유보통합에 발맞춰 ‘장애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 정책 국가별 동향’을 주제로 미국, 일본, 핀란드, 한국의 정책과 지원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장애 영유아 교육‧보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유네스코 수석 유아발달 및 교육전문가인 ‘소니아 게리에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미국의 ‘페기 캠프’ 박사(미국 특수교육학회 유아교육분과 상임이사), 일본의 ‘후지와라 아야’ 교수(후쿠오카 교육대학교), 핀란드 ‘실비아 하카리’ 교수(헬싱키 메트로폴리아 응용과학대학교), 한국의 ‘박현옥’ 교수(백석대학교)가 각국의 장애 영유아 교육‧보육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서는 백상수 교수(대구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토론 및 질의응답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국제세미나 영상은 특수교육 관계자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국립특수교육원 유튜브’에 탑재할 계획이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장애 영유아 지원을 위한 국제적 동향을 파악하여 미래 과제를 모색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 영유아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양질의 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