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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가 지난 5일 대학적십자회 RCY(Red Cross Youth) 창단식을 개최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적십자회(RCY)는 소속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선우 회장과 박소원 부회장 등 총 43명의 회원으로 결성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성균관대학교 신입회원들과 서울RCY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적십자회(RCY)의 회원맹세와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적십자회(RCY)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와 나눔활동 등에 동참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헌신할 계획이다.
이선우 성균관대학교 대학적십자회(RCY) 회장은 “평소 대학RCY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낀 바가 있어 박소원 부회장과 함께 마음을 모아 창단하게 됐다”, “RCY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며, “친구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RCY(Red Cross Youth)는 제1차 세계대전 중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의 청소년들이 유럽 전쟁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위문품을 보낸 것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53년 한국전쟁 막바지 부산에서 처음 창설되어, 청소년들이 봉사 정신을 배우고 실천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7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청소년적십자(RCY)는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 4대 활동 목표인 봉사, 교류, 안전, 이념학습에 맞춰 다양한 인도주의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성균관대, 청소년적십자 RCY 신규 창단...43명의 대학생 모여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실천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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